난 여러분, 멋진 영혼들과 적어도 일주일 전부터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너무 바빴어요. 내가 편집하고 검토해야 할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를 거예요. 그리고 사업과 개인적인 소소한 일들도 많아요. 세수하고 양치하고 뭔가 요리를 하거나 음식을 데우는 등등. 적어도 위생적으로는 정갈해야 하잖아요. 예쁜 옷을 입거나 매일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진 못해도 여전히 자신을 청결하게 유지할 필요는 있죠. 그게 우리가 스스로에게 바라는 모습이니까요. 화장하거나 꾸미진 못해도 청결은 해야죠. 그건 기본이죠. 근데 그조차도 시간이 들죠.
난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 지내지만 그래도 자주 청소를 해야 돼요. 여러분은 사는 곳을 거의 매일 청소하죠. 바람에 먼지가 날려오고 바닥에는 낙엽이 떨어지니까요. 예를 들면요. 비를 피하기 위해 바닥에 그냥 비닐만 깔았거나 천막 위를 비닐 같은 걸로 덮은 곳도 마찬가지예요. 모두 해야 할 일들이죠. 혼자 있다 보면 일이 더 많게 느껴져요. 그래도 사실 난 행복해요. 세상에서 대통령이나 왕, 여왕이 되는 것보다 진심으로 더 행복해요. 그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봤으니까요. 그래야 해요. 시민들도 그런 훌륭한 지도자에겐 감사해야 해요.
하지만 가장 좋은 건 모든 시민을 비건식으로 이끄는 거예요. 이미 말했듯이 나는 지구 주변에 지구를 보호하는 보호막을 쳤어요. 자기장을 보호하고 오존층을 보호해서 지구를 보호하는 거죠. 인간과 모든 존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요. 그(보호막) 중 하나라도 망가진다면, 이미 말한 것처럼, 너무 많이 손상된다면 중력 또한 손상되거나 망가질 수 있어요. 그러면 우리 모두 공중으로 떠올라 대기권으로 날아가서 우리 중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거예요.
오늘 인터넷에서 봤는데, 말했듯이, 한 남자가 『여러분은 돔 아래 살고 있다』고 했죠. DOME이요. 이른바 그 돔은 지난번에 우리가 지구의 자기장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거예요. 자기장과 오존층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지구의 대기를 보호하는 막을 설치했다고 말한 적이 있죠. 허나 여전히 손상될 수 있죠. 우리는 항시 그것을 주시해야 해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지구 주변에 그 보호막, 고리를 설치했지만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인간이 신업을 얼마나 많이 만드느냐에 달려 있죠. 구업과 신업, 새로 만들어진 업에 달렸죠.
하지만 아직까진 괜찮아요. 태양이 대기를 뚫고 들어와 지나는 길에 있는 모든 걸 태우진 않을 거라는 말이죠. 아직까지는 괜찮아요. 견딜 만해요. 허나 완전히 안전한 건 아니에요.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건 한정돼 있어요. 세상의 업이 너무 무겁고 거대하니까요. 부처님께서는 한 사람의 업만으로도 온 하늘을 덮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온 세상 사람들의 업은 어떻겠어요. 난 그것과 씨름하고 있어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 내가 못 할 수도 있어.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걱정하지도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하지도 않고, 자기 집,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데, 왜 내가 세상 사람들을 걱정해야 하지?』 고백하자면 가끔은 그런 생각에 힘이 빠져요. 하지만 여전히 계속하죠. 사람들을 사랑하니까요. 때론 이렇게 자문하죠. 『어떻게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지? 동물주민들은 한없이 사랑하지만, 이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인간들인데 어떻게 그들을 여전히 사랑할 수 있지?』 그렇다고 그들을 탓할 순 없죠. 그들은 취약하니까요. 모든 이가 강인하고, 현명하고, 모든 것을 알고,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만큼 성인다운 건 아니죠.
그것 말고도 이 세상에는 소위 『부처』라고 불리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그들은 별로 하는 것도 없이 그저 몇 가지 동작을 가르치거나 단체복처럼 어떤 특별한 옷을 다 같이 입고서 손발을 약간 움직이고 약간의 몸동작을 하죠. 그러면 『부처』가 되고 심지어는 그냥 부처도 아니고 『미륵불』이 돼요! 아, 그가 내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는 이번 생에, 이 특별한 시기에 진정한 부처가 된다는 건 생지옥을 겪는 일임을 전혀 알지 못해요.
그리고 또, 소위 전에 내 제자라 하던 이들도 내 것, 내 가르침을 훔친 뒤 자기 것으로 탈바꿈시켜 사람들을 유인하죠.
『이제 베트남으로도 알려진 어울락의 지에우항 님이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2023년 어느 날, 친구를 만나 일 얘기를 나눈 뒤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비건 식당 지에우암꽌을 발견했습니다. 뷔페식당이었는데 친숙한 느낌은 들었지만 모든 직원들이 차갑고 무관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많이 시장하던 터라 별다른 생각 없이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계산대로 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세상에, 그곳은 러빙헛 식당을 모방한 곳이었습니다. 벽에는 그림이 많이 걸려 있었고 벽걸이 TV에서는 유튜브 채널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수프림 마스터 TV가 아닌 다른 채널이었습니다. 「21세기의 위대한 살아있는 스승」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앵무새와 함께 노는 장면을 보여주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순간, 저는 식당을 잘못 찾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루마가 누구인지는 몰랐으나 비슷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스승님을 모방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식당을 차려놓고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죠.
그 후 호기심에 검색을 해보니 구독자가 있는 「공식 구루지 루마」라는 채널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 구독자들은 영적 여정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스승을 신실하게 찾았으나 거짓 스승인 루마를 만난 것이겠지요. 그의 가르침의 대부분이 스승님의 말씀을 그대로 베낀 것이었습니다. 다만 「관음」이라는 용어 대신 「경이로운/신성한 소리」라는 말을 썼죠. 루마에 대해 알기 전에 스승님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도 그 희생자 중 한 명이 됐을지도 모르니까요.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거짓 스승에게 사람들이 더 이상 속지 않도록 모두가 이를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어울락(베트남)에서 제자 지우에항 올림』
등등…
물론 진짜 빛과 가짜 빛이 있다는 걸 얘기해야겠군요. 가짜 빛은 지옥이나 아스트랄계에서 온 것이죠. 그들도 때로는 빛으로 나타나지만 진짜 빛과는 달리 사랑이 없고 어두워요. 가령 쩐땀인지 루마인지 같은 가짜한테서 나오는 빛이면요.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그에게 가고 싶어 할까요? 내가 말하는 식으로 말해서죠.
심지어 그 『선물』까지 주죠. 세상에? 어떻게 그걸 알았을까요? 나는 그 『선물』을 되찾아 오기 위해 수년간 명상하며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야 했어요. 그는 훔친 거예요. 그러곤 자기가 주는 거라고 하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고 그 『선물』이 그들을 가장 높은 천국으로 데려가 줄 거라고 믿어요. 그건 전혀 사실이 아녜요. 그 안엔 아무런 힘이 없어요.
『Testimony by a former follower of Ruma Trần Tâm: 전 어울락(베트남)의 입문자입니다. 전에 쩐땀에게서 입문을 받았지만, 지금은 칭하이 스승님한테서 입문을 받았습니다. 무지로 인해 가짜 스승 쩐땀을 따르는 순진한 영혼들이 깨어나길 바라며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쩐땀과 더불어 수행하는 동안 전 무서운 체험을 했습니다. 한동안 수행하고 나니 제 삶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처음엔 매력적으로 보였던 많은 새 입문자들도 시간이 갈수록 창백해졌고 병이 들거나 사망했습니다. 저는 명상하는 동안 귀신처럼 어둡고 무서운 형상만 보았습니다. 부처님의 (내면 천국의) 빛을 보거나, 신성한 (내면 천국의) 소리를 들은 적은 없었습니다. 전 그 길이 올바른 수행의 길이 아니란 걸 느꼈기에 스승님에 대해 알게 됐을 때, 곧 입문의 축복을 주시어 제가 항상 갈망해 온 해탈에 이르는 수행의 길을 계속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스승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스승님께 입문을 한 뒤로 제 인생은 새롭게 바뀌었고 매우 행복해졌습니다. 스승님의 빛과 넘치는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켜면 스승님께서 화면에서 걸어 나오시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명상할 땐 몸이 가벼워지고 집중도 쉽게 잘됩니다. 스승님께서 아름다운 흰옷을 입으신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스승님한테서 나오는 매우 밝은 빛이 주변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스승님의 아주 강력한 축복을 느낍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계속 명상하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스승님, 제 영혼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뵙고 싶습니다』
등등…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선물』을 가르쳐 줄 때도 남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죠. 말하면 그걸 잃게 되니까요. 나는 그에게 이 『선물』을 가르친 적이 없어요. 그러니 어떻게 그가 그런 약간의 힘이라도 갖고서 남에게 줄 수 있겠어요? 설사 내가 그에게 주었더라도 그는 그걸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어요. 그 모든 건 탐욕과 사악함일 뿐이죠! 그저 사람들을 속여서 명성과 이익을 얻고 고급 시계를 사서 그처럼 캐비닛 전체를 채우려는 것뿐이에요.
다음은 쩐땀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쩐땀의 피해자들이 제공한 정보입니다:
-자선 기부금 모집: 쩐땀은 자선 목적이라며 어울락(베트남)에서 추종자들에게 기부를 요청합니다.
-쩐땀의 동상 판매: 쩐땀의 동상은 어울락(베트남)에서 대략 10만 동(미화 4달러)의 비용으로 제작되지만 수천만 동에서 1억 동 (미화 3, 939달러) 이상에 판매됩니다.
-채식 식당에서 얻는 수입: 여러 식당이 쩐땀의 수입원이 됩니다. 수익금은 그에게 보내지며 이들 장소에서는 이따금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입문식』도 열립니다.
-안수식 비용: 안수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안수 자격을 얻으려면 1년 안에 그와 함께 7번의 선 행사에 참석해야 합니다. 안수 등록 시 700만 동(미화 276달러)을 내야 합니다.
-쩐땀이 직접 음식을 요리하여 판매할 경우 가격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한 접시에 수만 동이나 십만 동에서 수백만 동까지 가격이 매겨집니다.
또한, 학대 피해자 중 한 명의 증언에 따르면 쩐땀은 매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안수받은 추종자들에겐 렉서스 차를 제공하고 쩐땀 자신은 허머를 몰고 다닙니다.
-그의 옷은 모두 디자이너 브랜드이며 고가의 시계는 가격도 안 보고 구입합니다.
-그는 전용 옷장에 명품 시계 컬렉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등…
손목은 두 개뿐이니 기껏해야 두 개의 시계를 찰 수 있을 뿐인데요. 한 번에 두 개요. 시간을 보기 위해서요. 한데 왜 그는 그 비싼 시계들을 그렇게 많이 사서 보관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월요일에는 이것, 화요일에는 저것, 매일 돌아가면서 차는 걸까요? 세상에, 그건 정말 탐욕이죠. 어떻게 그처럼 불필요한 것들을 쌓아두길 원하면서 부처가 된다는 거죠?
알다시피 부처님은 가진 게 없으셨어요. 출가 제자들도 그랬고요. 게다가 출가자가 보석 장신구를 걸치는 건 금기사항이었죠. 내가 그걸 착용하는 건 내가 디자인했기 때문이에요. 내가 디자인한 것들을 모델로서 착용하는 거예요. 원하는 사람은 살 수 있게요. 누가 사고 싶다면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사겠냐고 묻지도 않아요. 그렇게는 안 하죠.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이죠.
우리 단체에선 뭐든 강제로 시키는 일이 없고 내게서 떠나지 못하게도 안 해요. 붙어 있는 게 쉽지 않죠. 누가 나가거나 떠나려고 한다면 난 절대 붙잡지 않아요. 반대로, 이따금 내가 나가라고 할 때는 있어요. 그들의 등급이 너무 낮아서요. 마귀의 등급에 가깝고 그래서 단체 내에서 분란을 조성하니까요. 다른 선한 이들을 위해 그런 자들은 나가라고 해야 하는 거죠. 있으라고 붙잡진 않아요. 또 좋은 옷을 입는 것도 내가 원한 건 아니에요. 이미 말했죠. 가령 오늘 강연하러 간다면 특정한 옷을 입어야 해요. 다 안배된 일이죠. 내적으로요. 물론 외적으로도 내 팀이 내가 입을 옷을 만들어요. 내가 디자인하면 만들죠. 보석도 마찬가지고요.
허나 쩐땀과 그 단체가 나한테서 도용해서 만든 그 가짜 보석은 아주 조잡해요. 내가 그 사진을 봤거든요. 누군가가 내게 보여줬어요. 그런 가짜 보석을 『내가 만든 것』이라고 속여서 파는 전땀과 그의 사람들한테 속아서 샀다고 내 제자 한두 명이 털어놨죠. 보니 내가 만든 게 아니었죠. 조잡하고 축복이 없어요. 내 디자인과는 달리 세련되지 않고 투박했죠. 그래서 바로 알 수 있어요. 그자들로부터 구입하는 게 더 빠르다고 생각해서 사면 가짜, 가짜 보석, 가짜 다이아몬드, 가품을 사는 거예요. 내 수중에는 없어서 모르겠어요. 허나 아주 조악해 보여요. 세련돼 보이지 않아요. 게다가 이로운 에너지가 전혀 없죠. 모든 게 완전히 다른 제품이에요. 천국과 지옥처럼 다르죠.
사진: 옛 고향에만 있는 것들은 우리가 기억하고 돌아올 수 있는 지표